우연히 알게된 스타트립을 통해서 양평 방탄투어를 다녀왔어요~양평은 서울에서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어쩌면 부산이나 제주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불편한 곳이어서 그동안 양평 서후리숲이나 구하우스등으로 방탄투어를 하고싶었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그러던중 트위터를 통해 스타트립에서 양평 투어를 보고는 반가운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RM이 최애인 생기발랄한 김지인님의 가이드로 함께한 이 여행은 100점만점에 100점이었어요~ 일단 루트자체가 제 마음에 쏙들었고 막상 가서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힐링되는 여정이었어요~~ 서후리숲은 들어설때부터 나무내음이 풍겨오는 비밀의 숲 같은 곳이었고 방탄의 자취를 따라 아름다운 그곳에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나 힐링되었어요~~

다음으로 간 유리네 벌교꼬막정식은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좋았고 바로 옆 문호리 나루터 정자에서 잠시 걸터앉아 마시는 커피한잔도 좋았어요

다음으로 간 구하우스는 서후리숲과 더불어 이번 여정의 정점이었어요~ 데이비드 호크니, 백남준, 쟝 미쉘 오토니엘등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할수있을뿐 아니라 함 가서 직접 보시면 그곳을 운영하는 분의 정성과 진심이 곳곳에서 느끼실수있어요~ 

마지막으로 들른 두물머리는 양평의 상징적인 곳이라 여정을 마무리하며 북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힐링하는 것도 좋은듯해요~~완벽한 한 셋의 루트라고 생각이 들고 다른 아미 친구들과 함께 다시 꼭 이용하고 싶은 여정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정성스런 편지와 여정 스탬프도 좋았고 어딘가 두고온 제 모자를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시고 뛰어다니고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신 김지인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

오늘 행복한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곧 또 뵈여~~^^